사실 처음에는 '퓨전 사극' 이라는 장르 때문에 조금 걱정했습니다만,

정말 오랜만에 구성도 탄탄하고 주제의식이 살아있는 작품을 본 것 같습니다.


스스로도 '멍청이의 꿈' 이라고 말하는 세상을 위해 싸우는 그를 보며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영웅 '홍길동' 의 뒤에 가려진 인간 '홍길동'이 흘려야 했던 눈물과 아픔 때문일 것입니다.

위대한 업적을 세운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꺾이고 쓰러져도 세상을 똑바로 노려본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못난 겁쟁이이기 때문입니다.


젠체하기(잘난척하기)는 매우 쉽습니다.

남의 꼬투리를 잡기는 매우 쉽습니다.

거짓을 부풀리는 일은 더욱 더 쉽습니다.

강자가 약자를 이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드라마 하나 끝난 것 가지고 헛소리가 길었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Person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산 물건. 2008-05-01  (12) 2008/05/02
快刀 홍길동이 끝났습니다.  (6) 2008/03/26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0) 2008/02/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2008/02/06
Posted by 아크엔젤
◀ PREV : [1] : ... [60]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 [269] : NEXT ▶

BLOG main image
잊혀진 네가 안타까워서. by 아크엔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69)
Animation/Comic (16)
Book (14)
Game (13)
Music (4)
NOSTRUM University (12)
Personal (139)
마음에 안 드나요? (38)
DB (16)
Theme (7)
작성보류 (0)

글 보관함

달력

«   2008/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 87,848
Today : 31 Yesterday :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