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그저께(17일) 왔습니다. 이제서야 다 읽었네요.


풀 메탈 패닉! 20 – 임박하는 닉 오브 타임

장르를 밀리터리에서 초자연 미스터리로 바꿔야겠네요. 한참 설명하다가 중요한 부분에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만화] 우리들의 타무라 1 ~ 2

이 것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까지는 아니라 해도 원래 만화화 같은 건 별로 기대할 게 못 되는군요.

토라도라! 5

학생회장님 좀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의 계단 1

'일러스트 아마후쿠 아마네' … 아마네 씨 군요. 아마네… 책 내용과는 아무 관련 없습니다.

Posted by 아크엔젤
문학소녀와 얽매인 바보 - 10점
노무라 미즈키 지음, 최고은 옮김, 타케오카 미호 그림/학산문화사(만화)

전에, 『문학소녀와 죽고싶은 광대』 의 소개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서 '작품만의 개성이 부족하다' 라고 쓴 적이 있었는데…

이제,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코노하는 사건의 중심에 놓이게 되고, '그 아이'는 ○○○에게 고백을 하며, 처음으로 이름만 나오던 그 분이 등장합니다. 코노하가 과연 어떤 루트를 탈 지 앞으로의 전개가 정말 기대되는군요. (설마 Nice boat? 아니면 판촉용 공략불가능 캐릭터?)

전체적으로 지난 권들에서 살짝 보였던 암시들이 드러나지만 아무래도 더 큰 사건의 전조로 보이는군요.


작가 후기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고토부키가 가엾어서 '불쌍해~' 하고 동정해 버렸습니다. 매번 별다른 출연도 없이, 이야기의 핵심에도 관련되는 일 없이 계속 무시당하고, 어떤 의미로는 작품 내에서 제일 불우한 아이가 아닐까요. 다음 권에서는 조금이라도 어떻게 해 주고 싶네요.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도 아니고, 이야기의 핵심인물도 아니면서 언제나 등장인물 소개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캐릭터는 극히 드물죠. 후후후…

Posted by 아크엔젤
문학소녀와 죽고 싶은 광대 - 6점
노무라 미즈키 지음, 최고은 옮김, 타케오카 미호 그림/학산문화사(만화)

토라도라! 만으로는 부족해서, 이번 달에 추가한 신작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종이를 먹는 인간에 대한 과학적 고찰' 같은 건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종이는 화학처리를 해서 몸에 해로운데... 쿨럭;)



- 주인공 소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노 토오코
세이죠 고등학교 3학년 / 문예부 부장
특기사항 :
이야기를 먹는 요괴 - 읽은 작품의 종이를 먹는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작품에 따라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고.....
문학소녀 - "난 베이커 거리의 명탐정도 아니고, 안락의자에 앉아 뜨개질을 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박식한 할머니도 아니야. 단순한 '문학소녀' 야..." 본인의 언급이 무색하게도, 훌륭한 회색 뇌세포의 소유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노우에 코노하
세이죠 고등학교 2학년 / 문예부
특기사항 :
전(
) 천재 미소녀 작가(?) - 단 한 권의 작품만을 남기고, 혜성처럼 나타났다 사라진 이노우에 미우... 라고 생각되지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사육사 - 매일 한 편의 짧은 글을 지어 부장에게 간식으로 바칩니다. 그가 없다면 세이죠 고등학교의 도서관은 비상이 걸릴 것입니다.




- 작품 평가 (이번 권) -

언젠가 '이야기를 다루는 이야기' 라는 느낌의 소설 한 번 써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있네요. Orz.

..... 그런 만큼, 소재는 좋습니다. 캐릭터도 좋고요. 다만 주인공의 과거가 조금 혼란스러운데, 전개에 따라 깔끔하게 정리될 것인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 어쩌면 번역 실수 때문일지도... Orz.)

그리고 이번 권의 중심 사건은... 무난한 편입니다. .....랄까, 어디서 많이 본 패턴이네요. 처음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건 전개에서 작품 특유의 개성을 드러내지 못하면... 금방 식상해질 것 같습니다. 이것도 지켜볼 사항이군요.



- 작품 평가 (구매 추천/비 추천) -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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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크엔젤
토라도라 1 - 6점
타케미야 유유코 지음, 김지현 옮김, 야스 그림/학산문화사(단행본)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랄까, 평이하군요.

이런 건 전혀 타케미야 씨답지 않아요! & 야스 씨 일러스트는 그리다 말았습니까?


일단 텍스트에서는 전작과 비교해서 시점이 달라졌습니다. 전작에서는 '나'의 시점이었던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작가'의 시점입니다. 소위 말하는 '1인칭 시점'에서 '3인칭 시점'으로의 변화죠. 시점을 바꿈으로써 오히려 작가님의 장점이었던 내면묘사가 약해졌습니다. 편집부의 제안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작가님 스스로의 결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캐릭터 역시 전작처럼 개성이 넘치지 않습니다. (혹은 그렇게 보입니다.) 하지만 전작의 경우 (지금까지는) 2권 완결인 데 비해, 이번 작품의 경우 장기 연재니 그저 캐릭터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은 것뿐인지도 모르지요. 이것은 지켜볼 사항입니다.

일러스트는 야스 씨 특유의 예쁘고 귀여운 느낌은 물씬 묻어납니다만..... 날카롭지 않고 약간 거친 스타일이라고 인정해 주려고 해도, 이건 좀... '애정이 부족해!' .....란 느낌이랄까요. 혹시 우리 미노리가 싫다던가, 그런 거에요? 아앙?! (....................)

번역은 뭐... 여전합니다. 배경지식이 없다면 해독이 불가능한 '동반 출근' 이라던가, 말이죠.


곧 2권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2권에서는 나아졌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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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크엔젤

토라도라 2 - 10점
타케미야 유유코 지음, 김지현 옮김, 야스 그림/학산문화사(단행본)

1월에 1권, 2월에 2권이라... 그럼 3월에 3권이고 4월에 4권... 그래서 올해 12월에는 12권?

우왕ㅋ굳ㅋ


..... 일 리는 없겠죠. Orz.

여러가지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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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크엔젤

별로 코멘트할 건 없고, 다만 번역자님 '전혀 문맥을 파악할 수 없는 문장' 실수만 안 하시면 좋겠네요.


붙임 : 지출을 좀 줄이려고 했더니 이런 일이 벌어지네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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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크엔젤

나오기도 전부터 제목이 촌스럽네 마네 논란에다가 발행 연기까지. 꽤 진통을 겪었던 19권입니다.

각설하고.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옛날에 장난으로 썼던 글이 현실이 될 것 같은 기분.

더군다나 작가 후기에 강조까지 해서 더더욱 불길.

진짜로 『슈퍼로봇대전 A』 외전, 가칭 『슈퍼로봇대전 A-0』 나올지도... -_-;

그럼 빈델 마우저는... 혹시 미스터 골드?

Posted by 아크엔젤

정말, 이런 거 받으면 또 안 쓸 수가 없잖아요. Orz.

원래 5줄 넘어가는 글은 안 쓰려고 했는데... ㅠㅠ;



* 이 문답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것도 아니니까 '오, 이건 아무것도 아니구나'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각 문답의 진행자는 0개부터 5개까지의 문답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바톤 폭파, 섭취, 가지고있기, 섭생, 주입, 분쇄, 융해, 승화 이딴 거 안 됩니다.

...라는군요.



1. 당신은 라이트 노벨을 많이 읽는 편입니까? (쿠죠우)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편식이 심해서... 밥만 편식하는게 아니라 책도 편식합니다. (........)


2. 가지고 있는 라이트 노벨이 대략 몇 권 정도 입니까? (쿠죠우)

정확히 57권입니다. = ∑(풀 메탈 패닉(1~18), 슬레이어즈(8), 데타마카(1), 니노미야 군에게 애도를(1~2), NHK에 어서오세요, 선배와 나(1~5), 우리들의 타무라(1~2), 박살천사 도쿠로(1~8), 신족가족(1~8), 제로의 사역마(1~3),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1~3), '그 것'(1), 작안의 샤나(1~2), 사신의 발라드(1,6))


3. 자신이 제일 기억에 남는 라이트 노벨을 추천하고, 이유를 말해주세요. (쿠죠우)

『선배와 나』 입니다. 물론 책이 좋은 이유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억이랄까, 해프닝이랄까... 좀 사연이 있습니다.

'이건 반드시 사고 말꺼야!' 라고 마음먹은 뒤 실제로 사기까지 무려 1년이나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

네, 그래요. 전 바보에요. ㅠ_ㅠ;


4. 당신이 지금 제일 지르고 싶은 라이트 노벨은? (쿠죠우)

딱히 없습니다. 요새는 절 낚을 만한 입질이 없더군요. (.......) 이번 달 『박살천사 도쿠로』 8권이나, 『풀 메탈 패닉!』 19권이나 살 생각입니다. 아, 만약 『선배와 나』 0권이나 『데타마카 왕국 재흥록 데타마카』, 타케미야 유유코 (『우리들의 타무라』의 작가) 씨의 『타이가』 라던가 나온다면 바로 살 의지와 자금이 있습니다.


5. 제일 일러스트가 마음에 드는 라이트 노벨과 스토리라인이 마음에 드는 라이트 노벨 한 권씩. (쿠죠우)

일러스트 하면 바로 토리시모 씨를 빼놓을 수가 없죠. (『박살천사 도쿠로』) 캐릭터들이 사랑스러운 것은 당연하고, (그 중에서도 시즈키 양이 특히......)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일러스트를 넣어주시는 센스는 가히 촌철살인(寸鐵殺人)이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습니다. 뭐, 말이 아니라 일러스트지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나미의 위기! ...책을 읽어보지 않으신 분은 이해하실 수 없으실 겁니다. (.......)

스토리라인이 마음에 드는 것은 『선배와 나』. 사실, 완전히 딱 제 취향인데 어떻게 이런 걸 1년이나 잊어먹고 살 수 있는지, 정말 제 자신이 밉습니다. (.............)

후훗, 어쩐지 이 작품을 읽다보면 저도 남을 괴롭히는 취미에 눈을 뜰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아, 물론 새디즘(Sadism) 이란 건 아닙니다. (........) 단지 음모를 획책하는 재미를 알아버렸다는 것뿐입니다인거에요? -_-;


6. 한 작품의 라이트 노벨을 구매할 때, 그 작품의 전체 권 수를 보고 부담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완결이라면 완결, 일본에 발매 된 정도)
이 문답을 작성하시는 다른 분들께서는 어느 정도의 책 수에 부담을 느끼시는지요? (
半分)

어느 정도의 책 수에 부담을 느끼냐고 해도... 제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 단행본으로 10권 넘어가는 건 『풀 메탈 패닉!』 하나뿐이라... -_-a

글쎄요, 아직 그런 고민을 해 본적은 없지만 역시 '작품에 따라 다릅니다.' 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네요.


7. 모든 책이 그렇지만 재밌어서 사다보면 제발 좀 완결 좀 냈으면 하는 작품이 생깁니다. 모으시는 라이트 노벨 중에서 그런 작품이 있다면 어떤 작품이? (아인)

아니, 다들 앞으로 갈 길이 구만리 같은데 벌써부터 끝 운운하면 어떡합니까?............... 현재 제가 모으고 있는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하나도 없네요. 만화라면 명○정 코난이라던가, 말할 게 꽤 있지만요. 그래도 라이트 노벨 중에서 골라라... 라고 하신다면 가토우 씨라던가 (『풀 메탈 패닉!』), 타니가와 씨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등, 후지미아 문고 쪽 여러분, 외전 좀 그만 내고 본편 진도 좀 나가주세요. ...랄까요.


8. 라이트 노벨을 보는데 주변의 방해는 없습니까? (메이아이)

최대의 방해자는 역시 돈이죠. -_-;


9. 라이트 노벨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라브에)

전 작년부터 라이트 노벨에 심취했습니다. 역시 그 시작이라 한다면 『풀 메탈 패닉!』.

하지만 사실은 제일 처음 산 라이트 노벨은 『풀 메탈 패닉!』 이 아닙니다. '『슬레이어즈』 8권, 사령도시의 왕' 입니다. 그러나 이때도 라이트 노벨이라는 건 몰랐습니다. 그저 『슬레이어즈』 제목만 보고 샀습니다. 그런데 아라이즈미 루이 씨, 후지미아 쪽 일러스트가 다 그렇지만 『슬레이어즈』 일러스트는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더군요. 겉장(표지) 그리는 것처럼 내부 일러스트도 좀 그려봐요. -_-; 게다가(?) 슬레이어즈는 그 전에 해적판 텍스트 파일로 다 숙독했던지라 (.................) 더 사고 싶은 생각이 안 났습니다.

하아, 거기서 끝났더라면 아마 제 인생은 크게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안 달라졌을지도 모르죠. =_=;)

어쩌다가 풀 메탈 패닉! 애니메이션을 접하게 된 바람에, 바로 후못후에 이어 TSR까지 바로 다 마스터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좋습니다. 그냥 애니메이션만 봤더라도 이런 일 없었을 거에요.

진짜 위험은 전혀 엉뚱한 데 숨어있었습니다......... orz.

혹시, 풀 메탈 패닉! TSR 방영 전날에 [풀 메탈 패닉! TSR 전야제] 라고, 무시기 광고방송 비슷한 프로그램이 나왔었다는 걸 아십니까? 뭐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사실상 거의 광고방송 맞는데... 광고방송이면 곱게 애니메이션 소개만 할 것이지 라이트 노벨은 왜 알려준 거야. Orz. 지금도 그 부제목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라이트 노벨의 새벽'.

하아... 그래서 『풀 메탈 패닉!』 부터 시작해서는..... 결과는 지금 아시는 대로.

그 놈의 마케팅 담당자는 애니메이션 제작비의 1/100도 안 되는 비용으로 저를 비롯해 수많은 선량한 시민(?) 들을 홀린 겝니다. Orz.


10. 라이트 노벨의 어떤 면을 좋아하시나요? (라브에)

라이트 노벨의 매력 하면 역시 또 일러스트를 빼놓을 수 없죠. 물론 일러스트 천대도 모자라 아예 없는 작품도 있으나, 역시 일러스트를 제대로 활용할 때 그 진가가 드러난다고 봅니다.

하지만 또 일러스트만이 라이트 노벨의 매력이라 한다면 그건 만화책과 다를 바가 없지요. 일러스트와 텍스트가 함께 있음으로써 생기는 부가가치는 논외로 치더라도 쉽게 몰입할 수 있다는 점. 그것이 최대 특징이 아닐까 싶네요. 그 왜, 쿼바디스라던가 쿨 비즈라던가,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캐주얼 차림' 그거 있잖아요? 탈 권위 운동이라던가, 복장 간소화라던가 하는 느낌.

그러나 역시 텍스트 및 일러스트 각각의 특징뿐만 아니라 둘의 조합에 의한 부가가치 및 다른 어떤 장르보다 애니메이션이나 관련 상품 등 팬 서비스가 확실한 점이야말로 라이트 노벨 인기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 다른 장르에서는 작품 내 캐릭터가 등장하는 카드라던가 피규어라던가 주는 경우는 거의 드물잖아요? 국내는 거의 안 주지만요. Orz.

그래도 상술인 줄 뻔히 알면서도 사게 만드는 마력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가 몰라요. (.............................)


11. 책을 고르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예를들어 평판이라던가, 작가라던가... (아크엔젤)

첫째로, 제재(작품의 소재) 및 스타일(글의 분위기) 입니다. 라이트 노벨은 포장되어 있어서 내용을 읽어볼 수가 없으니까요.............

일단 처음 1권을 읽어봤으면 1권을 토대로 그 다음 권을 살 것인지 결정합니다. 이 때의 기준은 얼마나 저를 빨아들이는 마력이 있는가 (...), 작가의 센스(코미디라면 유머감각, 서사기라면 설득력.), 그리고 떡밥(다음 권에서 기대되는 내용.) (............) 입니다.

이를 통해 보건대 책을 살 것이냐 말 것이냐 하는 가장 큰 기준은 본문이고, 일러스트는 별 영향 없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제 마음을 꿰뚫을 수 있는 가 없는 가 하는 것은 바로 훌륭한 본문과 그에 걸맞는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에 달렸습니다. (..................)


12. 지금까지 산 책들 중 최악의 선택은 무엇이었습니까? (아크엔젤)

원래는 '인기있다' 한 마디만 듣고 사 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이었으나.................

최근 '그 것' 이 그 기록을 뒤집어 버렸군요. Orz.

관련 포스트 : 자기혐오 중.


Last) 바톤을 돌릴 사람 1~5명을 정해주세요. (절대로 수정하지 마시오.)

후, 드디어 마지막이네요. 저를 이 세계에 끌어들이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지인인 스구루, Karinn 님 .......은 라이트 노벨 읽으시는 지 어떤지 모르겠고, 그 뒤로 보쯔비 님, 그리고 뭔가 대단한(위험한?) 글이 나올 것 같은 겟피 님. 이렇게 넷.........이 아니라 세 분이군요. 아, 언제나 제 블로그를 츤데레-모니터링해 주시는 여러분도 해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럼 더 이상 5줄 넘어가는 글 쓰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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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크엔젤

 

'재결집의 날' 이라니..... 정말 이제 민유선 씨 상상력의 한계인가 봅니다. (원제는 つどうメイクマイデイ ; 모인다 – make my day) 기왕에 원문 무시하고 새로 지었으면 한문 자제하고 우리말로 좀 지어보지 하필이면 '왕녀(王女)' 같이 일본식 한자어 티 풀풀 나는 '재결집'은 또 뭡니까. -_-;

거기에 점점 시키도우지 씨 일러스트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몰골이 돼가는 모양이지만 모른 척 넘어가줍시다.


하지만 더 심한 건 책 소개.

소중한 사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동료, 돌아가야 할 장소―사가라 소스케는 이러한 모든 것을 잃었다.

<미스릴>이 괴멸된 뒤로도 여전히 집요한 추적을 멈추지 않는 테러 조직 <아말감>. 그들의 마수가 텟사는 물론이고 중상을 입은 소스케에게까지 미치려 하고 있다. 한편 유폐 중인 카나메의 마음에 어떠한 결심이 싹트기 시작한다.

레몽의 협력을 얻어 카나메 탈환에 나선 소스케는 텟사 일행과 재회하게 된다. 카나메에게 인도되듯 한자리에 모인 <미스릴> 멤버들. 허나 적의 압도적인 전력과 정체를 드러낸 배신자에 의해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마침내 신형 AS ARX-­8 <레바테인>이 등장!!(....아무리 모르는 사람 없다지만 이젠 아주 대놓고 쓰기냐. -_-)

반격개시다!! 덤벼라!!(.....할말이 업ㅂ구나.)

.....진짜, 니들까지 이러지마. -_-; [ㅁㅇㅁ]의 '인강의 본좌!' 발언으로도 충분하니 제발 좀 평범하게 써라. -_-;

Posted by 아크엔젤

(전략) 여러분 안녕하세요.

(중략) 학교도 아닌데 방학입니다. 뭐 덕분에 러쉬아워/출근시간/통근시간 통학시간도 아끼고 좋네요.

(후략) 그럼 이만.

끝~


......다시 갑니다.


(전략)

여하튼 방학입니다. 덕분에 아침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고 2시간 동안 지하철에서 서 있을 필요도 없고 하니 좋네요. 생활도 조금 여유.

하지만 오늘의 이야기는 그것이 아닙니다. 사건은 2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후후후. 그거 아십니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것을 충동구매로 승화시키는 부류가 있다는 거. 그게 바로 접니다......... orz. 산 물건을 받았을 때의 그 쾌감은 모든 스트레스를 확 날려줍니다...... 아차. 이런 불건전한 사상까지 내보내면 안되지.

그래서, 결론은, 책(사실은 모두 라이트노벨) 몇 권 충동구매 했다는 겁니다. (저 참 쩨쩨하군요. 겨우 그 정도 가지고 '충동구매했어요!' 라고 말하면 지름신께서는 대성통곡하실 텐데. 분명.)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4일 전에 또 샀습니다. 아, 이번엔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고, 1권 읽어보니 너무 좋아서. (..............) 시리즈로 사버렸습니다.

네. 여기까지만 보면 저는 분명 행복에 젖어 있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기혐오 중.



- 회상 시작 -


.......'그것'은 원래 예정에 없던 물체였다. 그러므로 예정대로라면 내가 '그것'을 볼 일은 없었어야 했다. 그렇게 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이게 웬수지. 뻔히 상술이란 거 다 알면서 클릭하고 말았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이런 상황이 펼쳐져 있었다. .......였다면 차라리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있었을 것을. 나는 '그것'을 처음 본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보통 나는 새 작품을 추가할 때는 항상 오프라인 서점에서 고른다. 비닐 포장 때문에 본문을 읽지도 못하고, 오로지 뒷면의 짤막한 소개글... 보다는 카피만을 보고 작품에 대한 가채점을 한다. 그리고 나서 마음에 들 만한 책이다 싶으면 값을 치르고 사는 것이다. 내 자랑은 아니나 이런 식의 첫인상은 대부분 맞는다. 본문을 읽지 않고 판단하는 것이지만 아마 소비자 만족도.... 같은 걸 한다면 못해도 80% 이상 만족은 된다고 생각한다.

아아.....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원래대로라면 그것을 살 리가 없다는 것. 그건 가채점에서 '돈이 아까울 가능성 매우 높음' 이라는 판단까지 받았고.

그런데 사버렸다. 주문 내역에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 가채점은 틀리지 않았다. orz.


- 회상 끝 -



흑흑흑. 사실은 말입니다, 그 주문을 취소할 기회가 한 번, 있었습니다. .......있었어야 했습니다.

왜냐면 그 주문, 배송까지 4일 (예정) 이었거든요......

.........아무래도 뭔가의 음모였던 게 분명합니다. 예정이 4일이면 꼭 4일 다 채워야만 보내줬던 Y○S24가 난데없이 그 다음날 발송해버렸습니다.......

사실 그 날, 느낌이 매우 안 좋았던 터라 (말하자면 폭풍전야같이 불안했달까) 그 주문 취소하려고 했는데........... (.............................)

.....결국 기왕 보내온 거, 제 직감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그 것'의 포장을 뜯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시 제 표정....의 대체 이미지입니다.

저, 가우룽 보고도 안 놀랐는데. 그 때도 이런 표정은 안 지었는데. (..........)


하아, 세상에, 인문/철학 글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전국의 오타쿠 여러분, 그 동안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아서 죄송합니다. '이런 것' 까지 사랑할 수 있어야 비로소 오타쿠라고 불릴 수 있게 되는 거군요. 죄송합니다. 저는 오타쿠 따윈 안 되렵니다. 그냥 매드 사이언티스트나 될래요.




다음은 사족.

이거 뭐야.... 싫어... '그 것' 외 4종이라니... 남은 책들까지 비참해지잖아............ 사실 정확히 말하면 1종은 구매기록을 지워서라도 차마 '그 것'과 같이 놓을 수 없고, 2종은 '그 것'과 같이 있기에는 비참하고, 남은 1종은....... '그 것'과 사이좋게 묶어서 구매기록에서 지워주면 Y○S24가 참 고마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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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크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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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네가 안타까워서. by 아크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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